최아룡 | 세상속으로 가는 책들 | 5,5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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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우리 몸문화 탐사기"의 저자 최아룡이 쓴 소설이다.
한국인 며느리 수아와 독일인 사위 알렉스는 인도의 요가 아쉬람에서 처음 만난다.
알렉스가 미국에서 보았던 38선 표지는 두 사람에게 한국과 독일의 분단에 대한 부모님들의 이야기들로 거슬러 가게 된다. 베를린 출신인 알렉스의 부모님은 분단으로 인해 이산가족이 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산가족이었던 어머니가 가족을 상봉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또한 언어와 문화가 다른 가족들이 만나서 겪게 되는 일상들을 통해, 또다른 소통과 화합을 볼 수 있다.